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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렌카, 사고대차 탁송 중개 어플 `렌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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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렌카가 출시한 사고대차 탁송 중개 어플 '렌톡'을 이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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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렌카는 2일 렌터카 탁송 요청 애플리케이션 '렌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렌톡은 탁송 기사 요청부터 렌터카 대여 계약서, 공업사 입고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사고대차 전용 탁송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유선전화로 요청했던 복잡한 사고대차 탁송 시스템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전 과정이 어플 하나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은 ▲탁송 호출 ▲원클릭 렌카 캐시 결제 ▲IMS 전자 계약서 작성 및 연동 ▲실시간 위치 확인 등인데, 모든 것을 렌톡 어플 하나로 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등록해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고, 전자화폐인 렌카 캐시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렌카 캐시는 렌카의 전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식 전자화폐다. 렌카 측은 "향후 모빌리티 전용 '렌카 페이'를 개발해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렌카 관계자는 "렌톡 출시로 인해 복잡하고 어려웠던 기존의 사고대차 탁송 시스템이 한층 간편해질 것"이라며 "렌터카 업체는 렌톡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탁송 기사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렌카는 2015년에 설립된 모빌리티 기업으로 4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현재 15개 손해보험사와 정식 계약되어 있다. 작년 거래중개금액은 500억원 수준이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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