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여수 돌산갓'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대표특산품인 돌산갓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갓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던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 동안 9742t이 생산돼 전년 대비(8791t)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돌산 봄 갓 수확 장면 [사진=여수시] 2020.06.02 wh7112@newspim.com


매출액은 84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52억원에 비해 63%가 증가했다.

매출 단가는 4개월 평균 kg당 877원으로, 작년 4개월 평균 591원에 비해 48%가 증가해 매출액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재배농가에 전파하고 돌산갓의 적기 수확을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지역 농산물과 '돌산갓'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3년 전부터 고온기 병해 저항성이 높고 추대가 늦은 돌산갓 종자를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종자의 균일성, 생산성 검정 후 4~5년 후 품종 출원을 계획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