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인천 부평구 51번 확진자이자 목사인 53살 A(여)씨의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A 씨의 남편과 자녀들로 A 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인천 부평구 개척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A 씨는 이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의 목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중에도 교회 예배에 참석한 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교회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인지 여부는 역학조사가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23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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