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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서울역 묻지마 폭행사건 용의자 인상착의·동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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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정재훈 기자 ho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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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오후 발생한 ‘서울역 묻지마 폭행사건’의 가해자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과는 2일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사건의 용의자를 조속히 검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사건발생 장소가 폐쇄회로TV(CCTV) 사각지대로 용의자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을 확보했다”며 “용의자 신원 확인 등을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공조해 추적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장소에 대해 조속히 설치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이번 사건을 통해 CCTV 확대설치도 예고했다.

앞서 지난 지난달 26일 오후 1시 50분께 공항철도 서울역 1층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무차별 폭력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사경은 사건 발생 후 도주한 가해자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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