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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만트럭버스코리아, 부산시에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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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 = 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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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병훈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부산광역시에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 3대를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버스는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이달 초 공식 투입된다.

정식 명칭은 ‘MAN 라이온스 투어링 천장 개방형 단층 시티 투어 버스’로 도심 시티투어에 특화된 버스다. 전장 약 11.3m, 전폭 2.5m로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천장 개방 시 전고가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관광버스와 달리 탑승 문을 앞뒤로 2개 설치해 승·하차가 편리하다.

또한 차량 뒤쪽 천장이 개방됐고 봄·여름·가을에는 후면 양측의 유리창을 탈착할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앞쪽은 양쪽 측면과 운전석 위쪽에 유리 천장을 설치해 실내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천장 개방이 가능한 뒷부분과 고정된 앞부분 공간을 실내 중문으로 나눠 필요 시 내부 온도를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승객을 위한 안전 사양도 충실히 갖췄다. 비상 자동 제동 장치, 차량 안전성 제어 및 전복방지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장치 등이 탑재됐으며, 좌석마다 안전벨트 및 손잡이를 적용하고 넓은 차창에는 이중 안전바를 설치했다.

승강구와 복도 부분에 LED 램프를 설치해 승객이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배려했다. 후방 카메라 및 8채널 CCTV가 탑재되어 운전기사가 차량 안팎의 상황을 파악해 승객 안전을 챙길 수 있다. 교통약자의 탑승 편의성을 고려해 정차 시 차체의 앞부분이 살짝 내려가도록 설계한 ‘닐링 시스템’도 적용됐다.

부산 시티투어버스는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잇는 레드라인,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잇는 블루라인, 부산역과 태종대를 지나는 그린라인 총 3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그 중 2개 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재개된 부산 시티투어버스 운영 시기에 맞춰 관광 편의는 물론 승객 안전까지 생각한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를 인도하게 돼 기쁘다”며 “부산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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