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최종환 파주시장 "여름 오기전 코로나19 종식 목표로 최선 다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여름이 오기 전 코로나19 완전 종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속 거리두기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2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 위험성이 크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사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17일간(5월 29일~6월 14일)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협력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파주시에서도 강도를 높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최종환 시장이 지역 내 한 대형 물류센터를 점검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는 강도 높은 방역 조치의 기본 방향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역사회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이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해 운영을 중단하고 공공행사의 취소 등 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민간부문에서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 자제와 불가피하게 운영 시 시설 별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 행사 등에 대해 자제를 권고했다. 사업장 및 종교시설에서는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집단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의료기관 등에 대해서는 예방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하고 있다.

실제 시는 도서관 17개소, 문화예술회관 4개소, 복지시설, 실·내외 체육시설 등에 대해 운영을 중단했다. 또 공공 행사 부문 역시 DMZ국제 다큐영화제 등 8개의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또 경기도가 집합금지 행정조치한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 코인노래방, 단란주점 등에 대한 경찰서 합동 현장점검을 꾸준히 실시했으며 새롭게 추가된 PC방, 학원,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종교시설 역시 주말마다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부천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따라 최종환 시장이 직접 지역 내 물류창고 28개소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사회적 거리두기부터 누적된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지만 학생들의 정상적인 등교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양해를 바란다”라며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