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돈암초 야간당직자 확진 판정…등교수업 중지

오후 5시~오전 6시 근무해와

서울 성북구 돈암초등학교의 야간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보건당국·지자체 등에 따르면, 돈암초 야간 당직자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돈암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의 등교·등원이 전면 중지됐다.

해당 야간 당직자는 지난 1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학교는 이를 확인하고 바로 학부모 등에게 등교 중지를 알렸다.

돈암초등학교 측은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가 (보통)오후 5시 전후로 출근해 다음날 오전 6시 정도에 퇴근하기 때문에 학생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어 보인다"며 "다만 교직원과의 접촉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교육청 등과 상의해 3일 예정된 초등학교 3~4학년 등교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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