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9동 양지초교 인근 등 3곳 가로녹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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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일 "자투리땅과 학교 유휴부지를 이용한 녹지공간 확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 시장은 "지난 4·5월 안양9동 양지초교 인근 일대 3곳을 1억 1000여만원을 들여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처럼 안양 최고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안양9동에 녹지공간이 잇따라 들어서고, 비산3동 비산중학교 안에 숲이 신설돼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양지초교 정문 앞 회정교차로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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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풀 무성하던 회전교차로 화단은 영산홍, 회양목, 화살나무 등 2300 그루의 수목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 학교 옆길 인도 90m구간에는 계수나무 11주가 줄지어 식재돼 기온이 올라 잎이 피어나면 녹색 인도길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안양9동 병목안로 금용아파트 앞 나대지 319㎡도 가로화단으로 변신했다.
맨 땅이었던 부지였지만 사철나무, 원추리, 회양목, 꽃무룻 등으로 깔끔하게 조성되고, 보도블록도 새로 깔려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비산3동 관악산을 마주보는 곳에 위치한 비산중학교도 일명 ‘명상숲’인 학교숲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최 시장은 도비보조금을 포함한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5일 리모델링 조성공사를 마쳤다.
한편 비산중 ‘명상숲’은 지난해 부림중에 이어 시가 두 번째로 조성한 학교숲이다.
(안양)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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