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늘 개수제를 시작으로 신창리 해저 유물의 분포 양상을 파악하고 8백 년 전 도자기를 싣고 가다 침몰한 선박의 잔해를 찾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창리 수중 유적에서는 그동안 금제 장신구를 시작으로 12세기에서 13세기에 만들어진 중국 남송 시대 도자기와 인장 등이 발굴됐습니다.
8백 년 전쯤 중국에서 생산된 도자기를 싣고 바닷길을 오가던 무역선이 제주 앞바다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해상교류사 연구 자료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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