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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사회관계서비스(SNS)에 "일반사업장 중 위험도가 높은 일부 업종에 대해 집합제한 명령을 발했다"라며 "이는 상황 악화에 따른 전면적 셧다운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기도 하며 작은 희생으로 큰 희생을 막는 고육지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활동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비난이 있을 수 있다"라며 "공동체의 안전과 그 구성원의 생명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고, 이를 지키는 것은 도민께서 도지사에게 부여한 권한이자 의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권한에서 오는 비난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언급하며 늦장대응보다는 과잉대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 수학문제라면 정답이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라며 "정답 없는 선택의 문제 앞에서 개별 기업활동의 자유와 전체 시민의 안전 중 후자를 택했다"라고 말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다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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