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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소기업]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까지 잡는 방범방충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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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방범 방충망. [사진 제공=고구려시스템]


고구려시스템은 2001년 안전·방범 방충망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연 데 이어 2010년에는 미세먼지 저감 방범 방충망(Anti-Dust Security Screen)을 출시했다.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방범 방충망에는 100년 역사를 지닌 일본 스미노사 크로스캐빈 분진망이 사용됐다. 오키나와 등 화산이 빈번하게 폭발하는 일본에서 낙진이 바람에 날려 정밀기계와 시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화산재 분진을 차단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황사·꽃가루·자외선·빗물 차단 기능도 갖췄고 청소하기도 쉽다. 스미노사 크로스캐빈은 오염성뿐만 아니라 포집률, 투과성, 내구성 등 모든 조건에서 타 업체 제품보다 월등한 성적을 보인다.

이 망을 적용해 고구려시스템이 개발한 안티더스트 시큐리티 스크린은 미세먼지 차단율(분진포집효율)이 88.1%에 달한다. 통풍률(공기투과도)은 33.3%로 FITI시험연구원의 시험 성적을 획득했다. 안전·방범망(내부)과 미세먼지 저감망(외부)을 일체형으로 결합한 투웨이 방식으로 특허도 획득했다.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 차단망은 현재 백련산파크자이, 고덕아르테온 등 8개 아파트 단지에서 채택됐다. 현재 전국 50여 개 대리점과 300여 개 취급점을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 유통되고 있다. 현재 전국을 10개 지사로 나눠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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