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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암 환자들 위한 ‘온라인 힐링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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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4일 콘서트 개최

당사자는 물론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어야 하는 암 경험자를 위한 온라인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올림푸스한국,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 경험자 주간을 맞아 6월 온쉼표 ‘올림#콘서트’를 오는 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원래 이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획으로 단돈 천원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번 무대는 방역 대책 때문에 무관중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4일 오후 7시30분 네이버TV와 브이라이브(V LIVE)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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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무대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로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진다.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차세대 바이올리스트 대니 구(사진)를 주축으로 국내 더블베이스계의 간판스타인 성민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는 해금연주자 천지윤, 감미로운 피아니스트 최현호 등이 함께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사회자로 나서 공연을 이끌 예정이며, 유방암 명의인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이 무대에 올라와 평소 암 경험자들이 궁금해하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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