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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대구 달성군 ‘문화도시’ 도약 준비… 국비 100억 지원 공모사업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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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제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선정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역사·전통성 중심형 △예술·문화·산업 중심형 △사회·문화 중심형 △지역 자율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5개 세부 사업을 발표했다.

‘문화도시’는 지역주민 스스로 도시의 문화환경을 기획·조성·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자치형 정책사업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심사 후 내년 연말 최종적으로 제3차 문화도시를 지정한다. 달성군이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5년간 지방비 50% 매칭으로 국비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달성군은 2016~2018년 국비 지원으로 추진한 화원읍 ‘마비정 문화마을’사업을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사업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마비정’은 김문오 달성군수의 아이디어로 2012년 정부의 마을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벽화마을로 바뀌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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