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관계자는 "배우진 대표가 지난달 29일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직에서 사임했다"며 "새 대표에는 정현석 롯데쇼핑 상무가 부임했다"고 1일 밝혔다.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대표 교체는 이사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배 전 대표는 지난 4월 '구조조정' 관련 이메일을 전 직원에게 발송해 논란을 일으켰다. 메일에는 "회장님께 이사회 보고를 했고 인사 구조조정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인원 구조조정이 문제없도록 계획대로 추진을 부탁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에프알엘코리아는 "개인적인 실수이며 구조조정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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