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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CJ문화재단 지원사업 ‘튠업’… 21기 최종 합격자 6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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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램씨 등 음반제작·홍보 지원

뮤지션 ‘기프트’(Gift) ‘램씨’(LambC) ‘설’(SURL)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 ‘유라’(youra) ‘제이클레프’(J Clef) 6팀(사진)이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CJ문화재단 지원사업 ‘튠업’의 21기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세계일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기프트, 램씨, 설, 웨이브 투 어스, 유라, 제이클레프. CJ문화재단 제공


기프트는 2016년 데뷔한 3인조 남성 밴드다. 팀의 보컬 겸 기타를 맡은 이주혁과 베이스 김형우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드럼을 맡은 정휘경 역시 현란한 연주 실력을 자랑한다.

남성 솔로 램씨는 프로듀서, 싱어송라이터, 연주자, 엔지니어 역할을 모두 소화한다. 밴드 설은 설호승, 김도연, 이한빈, 오명석으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은 브리티시 록과 블루스 기반의 음악을 한다. 김다니엘, 신동규, 차순종의 웨이브 투 어스는 인디 록과 팝의 절묘한 조합이 인상적이다.

1인 싱어송라이터 유라는 SBS ‘더 팬’에 출연해 독특한 목소리와 분위기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힙합 래퍼이자 알앤비 가수인 제이클래프는 ‘2019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튠업은 6팀에 음반과 대형 기획공연 제작,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공연, 연습, 녹음, 디자인 편집 및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인 CJ아지트 광흥창과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도 제공한다.

이달 중순부터는 튠업 21기 뮤지션 선정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2일 기프트와 웨이브 투 어스, 19일 램씨와 설, 26일 유라와 제이클래프가 무대를 달군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티켓 오픈 등의 정보는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azit.org)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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