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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농촌진흥청, 북한이탈주민 농촌정착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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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농촌정착 위해 농업기술 지원

뉴스1

사진제공=농촌진흥청.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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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농촌진흥청이 북한이탈주민의 농촌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1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남북하나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귀농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늘면서 이들의 영농 정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농 정착 성공사례를 확산해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의 농촌 유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영농 취·창업 상담, 농업·농촌 이해 제고 활동을 펼치고, 영농현장 애로 농업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농촌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영농 희망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 전문성과 남북하나재단의 영농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귀농사례는 농촌 인구 유입의 긍정 요소로 작용해 고령화된 농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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