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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광주글로벌모터스 2차 경력직 경쟁률 9.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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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출신 채용" 의견에 이용섭 광주시장 "함께 가는 게 맞다"

연합뉴스

건설 중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2차 경력직 원서 접수 결과 53명 모집에 505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팀장급 3명, 차장급 2명, 과장급 22명, 대리급 26명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팀장·차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 과장급은 5년 이상, 대리급은 3년 이상이다.

서류 전형 합격은 11일 채용 전문대행업체인 인크루트 홈페이지(www.ggm.incru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온라인 인성·조직적합도 검사(11∼13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7∼9월 입사 예정이다.

GGM은 올해 1월 1차 경력직 22명을 채용했다.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산직은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예정이다.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양질의 인력 채용으로 성공적인 지역 상생형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형 일자리 조성 부지인 광주 빛그린 산단에 건설 중인 자동차 공장은 현재 22.8%의 공정률을 보인다.

9월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내년 2월 시운전, 4월 완공, 9월 완성차 양산 예정이다.

최근 전남도의회를 중심으로 전남 출신 청년들을 채용해달라는 요구와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광주와 전남은 공동 운명체이다. 함께 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GGM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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