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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LG AI 해커톤'개최…AI기술·인재 발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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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해커톤…1일부터 30일까지

다음달 15일 최종 수상자 발표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데일리

LG(003550)가 제조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사이언스파크는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전문 회사인 데이콘과 함께 ‘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를 주제로 ‘LG AI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가 제한된 기간 동안 제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서로 평가하고 시상하는 경진대회다.

LG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열정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AI와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한다. 대회 종료 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코드를 제출하면 내부 평가와 심사를 거쳐 1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LG사이언스파크 인턴 기회 또는 입사지원 서류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반의 기술 활용과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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