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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진에어, 해경과 안전분야 상호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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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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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진에어는 1일 인천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안전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체결식엔 최정호 진에어 대표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진에어와 해경은 이번 MOU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추진 ▲합동교육 진행 ▲현·순직 해경 직원과 가족 대상 항공기 이용시 우대 할인 혜택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실제 해양상황을 구현한 훈련장과 경찰의 현장경험 등 해경의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항공기 비상착륙시를 대비한 이함(移艦) 훈련, 기내 난동 발생시 신속한 제압을 위한 체포술 훈련 등 객실승무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진에어는 또 해경 측에 사기진작을 위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해경의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에 동참한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복지 증진을 위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직업 교류 체험을 진행하는 등 협력 분야를 넓혀갈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이바지하고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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