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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사회, 카자흐스탄에 55억 경마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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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오른쪽)과 사르센바예프 세리크 텐그리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난 2월 한국마사회에서 자문 계약을 체결한 모습. [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아시아 경마 신흥국가인 카자흐스탄에 한국의 첨단 경마 시스템과 장비를 수출한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 조치가 풀리면 7월 중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알마티 경마장을 소유한 텐그리 인베스트먼트 사와 한국의 경마 시스템 수출을 위한 투자의향약정서를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텐그리 측이 추진중인 1930년대 건설된 알마티 경마장의 현대화 사업에는 오는 2024년까지 약 34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마사회는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국내 기업이 경마 시스템에 필요한 발매기(15억원) 판매, 위성·방송 장비(10억원) 설치 및 유지보수비로 25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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