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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에 배우 김명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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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명곤 신임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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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배우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명곤씨가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명곤 신임 이사장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해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다.

김 이사장은 최근까지도 연극 연출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그는 "마포문화재단은 서울시 기초문화재단을 선도하는 지역문화재단"이라며 "순수예술과 대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과 아카데미, 체육시설을 고루 갖춘 유일무이한 복합문화센터"라고 했다.

이어 "배우로서 예술과 예술행정을 겸비한 경험들이 마포 지역 문화와 재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깊은 조예와 행정력을 겸비한 김명곤 이사장이 취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수준이 더욱 더 향상되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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