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비간(파비피라비르) |
1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의약품 국가 등록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아비파비르는 러시아 국부펀드인 RDIF와 의약 분야 투자·연구개발 업체 힘라르 그룹의 합작기업이 개발한 것으로 러시아의 첫 코로나19 치료제라고 인테르팍스는 전했다.
임상 연구 첫 단계(10일) 결과에 따르면 아비파비르의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효과성도 높았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 의약품은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비간으로도 알려진 파비피라비르는 후지(富士)필름의 자회사 도야마(富山)화학이 개발, 2014년부터 일본에서 심각한 인플루엔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됐다.
RNA 바이러스의 복제 능력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는 파비피라비르는 지난해 특허 기간이 만료돼 다른 기업들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약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RDIF는 아비파비르의 배송이 내달 11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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