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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회계·세무관련 8개 학회, 다음달 27일 통합학술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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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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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국내 회계·세무 관련 8개 학회는 다음달 27일 회계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한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회계·세무 분야 학회인 8개 학회는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회계·세무 관련 8개 학회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통합학술대회 추진위원장(한종수 이화여대 교수), 한국관리회계학회장(김진배 고려대 교수), 한국국제회계학회장(김요환 단국대 교수), 한국세무학회장(전규안 숭실대 교수), 한국세무회계학회장(윤우영 계명문화대 교수), 한국정부회계학회장(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 한국회계정보학회장(김확열 부경대 교수), 한국회계정책학회장(오현택 청주대 교수), 한국회계학회장(정석우 고려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통합학술대회는 당초 4월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6월로 한차례 연기됐다. 추진위원장인 한종수교수는 회원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이번 6월 통합학술대회는 방역당국의 지침과 권고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8개 학회가 공동주최하며 한국회계학회(KAA)가 주관학회 역할을 맡는다.


정석우 고려대 교수는 "최근 회계와 관련한 사회적인 이슈들이 부각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는 회계·세무와 관련한 8개 학회가 하나돼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약 80여편의 회계·세무 관련 연구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회계학회 주최 'KAA Annual Global Meeting(이하 KAGM)2020' 국제학술대회도 온라인 웨비나(Webinar)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회계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Mary E. Barth교수(Stanford University)와 직전 유럽회계학회장을 역임한 Philip Joos교수(Tilburg University)가 각각 미국과 네덜란드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주제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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