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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미스터블루, 웹툰 시장 성장 수혜-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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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웹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지털 만화 산업은 웹툰 시장 성장으로 연평균 12.3% 성장을 보이고 있어 미스터블루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CP(Contents Provider)와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에 대한 IP(Intellectual Property)를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연간 3000여권의 만화 제작이 가능한 만화제작 스튜디오(미얀마, 인도네시아 법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무협 4대 천왕(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IP를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영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2019년 11월 21일에 정액제 가격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 것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는 지난해 8월 26일 플레이스토어에 서비스 론칭 이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326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비중 51.0%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지난 4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후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내 대만 시장 진출, 하반기 내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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