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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LS전선, 국내 최초 맞춤형 ‘케이블 추천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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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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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케이블 추천 애플리케이션 ‘커넥트LS(ConnectLS)’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커넥트LS는 케이블의 수와 길이, 전압, 배열 방식, 매설 깊이, 주위 온도 등 각종 조건들을 선택하면 가장 적합한 케이블을 추천해 준다. 송전망을 비롯해 각종 건설,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의 종류는 수백 종에 이른다.


기존에는 적합한 케이블을 찾기 위해 케이블 사양서를 보면서 여러 조건을 고려해 허용 전류를 계산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잘못된 케이블 선택이 누전과 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전문 엔지니어가 없는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이 앱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LS전선은 보고 있다.


LS전선은 향후 커넥트LS를 통해 모아진 고객 정보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앱은 초고압(HV), 중저압(MV/LV), 버스덕트(Busduct) 등 3종으로 구성돼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그룹의 미래 준비 전략인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케이블 사업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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