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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원하는 와인, 편의점서 찾는다"…CU, 주류 예약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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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편의점 CU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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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편의점 CU는 오는 5일 고객이 직접 점포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와인샵'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CU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고객이 앱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에 CU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오전 9시 이전에 예약한 상품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점포에서 수령 가능하며, 배송 정보를 담은 알림톡이 고객 휴대폰으로 발송된다. 고객은 점포를 방문해 해당 알림톡이나 앱 예약 내역을 제시하고 상품을 결제하면 된다.

와인샵에서는 칠레·이태리·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이너리에서 수입된 20여 가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CU 와인샵 전용 상품으로,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MD가 직접 테이스팅한 후 엄선했다. 가격대는 1만원 대부터 12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상품별 빈티지·도수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산도·바디감·향기 등을 상세하게 설명한 테이스팅 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드카·진·데킬라·꼬냑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고급 하드 리커(distilled liquor) 10여 종도 함께 판매한다.

서혜원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높은 가격대와 어려운 전문 용어 때문에 문턱이 높았던 와인과 양주가 최근에는 마트, 편의점 등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CU 와인샵의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가 올해 와인과 양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5월)과 비교·분석한 결과 각각 45.8%, 32.9% 성장하며 역대 최고 매출 성장률을 갱신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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