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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6월, 전년동월 대비 4만 가구 늘어난 6만 6천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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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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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달에만 전국에 6만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이 고강도 규제가 적용되기 전 공급을 위해 분양 일정을 조정하고 있어서다.

1일 부동산 정보 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71개 단지, 총 6만6364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4만4990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달 물량가 비교했을 때 총 4만1076가구(162%), 일반 분양은 2만7698가구(160%)가 늘어났다.

수도권 과밀억제, 성장관리지역 및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전매제한 강화 시행령 개정 시행이 예정되어 있는 8월 이후에는 준공 전 전매가 불가능해진다. 정책변경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청약대기자들의 불안심리가 더해져 당분간 청약자들의 분양시장 관심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서울에서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 당첨자 중 청약 가점 만점자(84점)가 나오는 등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인기단지의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전국 공급 물량 가운데 3만6388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841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9976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광역시가 627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서는 9개 단지 1만231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래미안엘리니티’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으며, 고덕 강일지구에서 2개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 27일 이후로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모든 공공 분양 아파트는 시세 대비 분양가에 따라 3년에서 최대 5년의 거주의무기간이 생겼다.

niki@fnnews.com 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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