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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Hot-Line] "카카오, 코로나19 디지털 수혜의 대표주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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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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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카카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디지털 전환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9만5000원으로 기존대비 25.5%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물하기와 톡딜 등 카카오는 메신저 기반의 장점으로 독자적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쇼핑 영역도 확장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카카오 내 광고 영역, 마케팅 툴과의 시너지는 강력해진다"고 분석했다.

커머스 성장으로 카카오페이의 결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결제 빈도, 잔액이 증가하며 페이증권을 통한 이자 지급,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해져 카카오페이의 월이용자는 2000만명 이상으로 증권-뱅크와의 연계가 확대될수록 상품판매 채널로서의 역할도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다. 모빌리티는 블루를 통한 가맹사업을 현재 5000대에서 연말 1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이익 레버리지가 나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톡TV 출시로 제작 역량과 배우 지식재산권(IP) 파워에 따른 카카오M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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