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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미스터블루, 웹툰 성장에 게임 해외진출로 실적 성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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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일 미스터블루(207760)에 대해 국내 웹툰 시장 성장의 수혜는 물론 모바일게임도 국내를 넘어 해외진출을 추진해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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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2년 설립한 미스터블루는 온라인 만화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 출판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기존사업인 콘텐츠 서비스 및 만화출판사업으로 매출액이 2015년 100억원대에서 2017년 300억원대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에 성공해 급성장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이 회사의 주요 매출 비중은 △콘텐츠 서비스 44.6% △게임서비스 51.0% △만화출판 4.1%로 나타났다.

국내 만화산업은 안정적인 성장 속에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이 회사는 콘텐츠 공급자와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에 대한 지적재산권(IP)을 회사가 직접 보유하고 있어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면서 “연간 3000여권의 만화 제작이 가능한 만화제작 스튜디오(미얀마, 인도네시아 법인)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무협 4대 천황(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IP를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11월 21일에 정액제 가격을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 것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스터블루는 모바일 게임인 ‘에오스 레드’의 해외진출도 추진중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8월 26일 플레이스토어에 서비스 론칭 이후 최고 매출 2위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진출에 성공했다”며 “지난해 매출액 326억원을 달성하며 매출비중 51.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9일 대규모 업데이트(신규 캐릭터 추가, 신대륙 추가 등) 진행 후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며 “올해 상반기 내에 대만시장 진출, 하반기 내에 일본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서 올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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