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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문삼화 서울시극단장 "젊고 살아있는 연극으로 관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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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본부장에 CJ ENM 출신 장현 임명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극단장 문삼화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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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신임 경영본부장 장현씨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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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의 문삼화(53) 연출이 앞으로 2년간 서울시극단을 지휘한다. 세종문화회관은 6월 1일자로 서울시극단장에 연출가 문삼화 씨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2003년 연극 ‘사마귀’로 데뷔한 문삼화 신임 단장은 2008년 극단 ‘공상집단 뚱딴지’를 창단하고 다양한 작품을 연출, 제작했다. 여성의 아픔을 담담히 그린 ‘일곱집매’, 청소년의 성장통을 담은 ‘바람직한 청소년’은 등장인물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과 여자연기상, 2014년 김상열 연극상, 2017년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서울연극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문삼화 신임 단장은 “연극의 동시대성을 살려 ‘왜, 지금, 여기’를 담아낼 수 있는 젊은 연극, 살아있는 연극으로 관객과 소통하면서 서울시극단만의 색깔을 입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6월 3일자로 경영본부장에 장현(55) 씨를 임명했다.

장현 신임 경영본부장은 1994년 삼성영상사업단을 시작으로 온미디어(지역방송국 대표이사), CJ ENM(방송, 영화부문 경영지원 총괄)에서 국내 뉴미디어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경영전문가다.

장현 본부장은 "세종문화회관이 시민이 다시 가고 싶은 예술랜드마크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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