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바라키현서 규모 5.3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오늘(1일) 새벽 6시 2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리히터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지가 북위 36.2도, 동경 140.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0㎞라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과 도치기현, 군마현 일부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고 전등 등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는 정도로, 물체가 넘어지기도 합니다.

도쿄도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도 2~3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지진 등급인 진도는 특정 장소에서 지진으로 흔들림의 상대적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지진의 절대적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리히터 규모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