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교황 "사람은 성전…경제보다 중시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19 위기에서 경제보다 사람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주일 기도회에서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것보다 사람을 치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위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잇달아 완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교황은 또 "성령이 교회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혹독한 시험을 거친 아마존 사회에 빛과 힘을 주시길 요청한다"면서, 코로나19에 취약한 아마존 지역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교황의 메시지에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주일 기도회에 수만 명이 모였지만, 어제는 수백 명만 참석했습니다 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떨어져 안전거리를 유지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