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여객선 할인권 / 가격 대폭 낮춰 9900원에 판매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까지 서울 aT센터 등에서 열렸다.
해수부는 온라인 개최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고자 어촌마을을 3D로 구현해 실제로 마을을 둘러보는 느낌이 들도록 준비한다. 온라인 박람회는 9월16∼20일 열리며 구체적인 사항은 홈페이지(www.sealif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위축된 내수 경기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연중이용권을 9900원에 판매한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연안여객선을 탈 때 바다로를 제시하면 주중에는 뱃삯의 50를, 주말에는 20를 할인받는다.
해수부는 바다로의 가격을 기존 1만5900원에서 9900원으로 대폭 낮추고 지난해까지 여름·겨울 이용권과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판매하던 것을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했다. 개인이용권 외에 18세 미만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이 최대 3인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5900원)도 새로 출시했다.
바다로는 제주·울릉·인천·여수 등지의 총 46개 선사, 118척 선박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고 구매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나 한국해운조합 전화 문의(02-6096-2266)를 통해 가능하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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