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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마스크 재고 쌓아놓고도 주문 취소… 판매업체 4곳에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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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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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초기 마스크 재고가 있는데도 ‘품절’이라며 소비자의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온라인 마스크 판매업체들이 1500만원씩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온라인 마스크 판매사업자인 위컨텐츠, 힐링스토리, 쇼핑테그, 티플러스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5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해당 사업자들은 지난 1월20∼30일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자 11만6750장의 재고가 있는데도 거짓으로 동났다며 소비자 주문을 취소했다. 이후 더 높은 가격에 접수된 주문을 받아 마스크를 공급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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