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품권을 지급 수단으로 채택하지 않은 곳이 많았고, 일부 지자체가 자체 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수령할 때 부여하던 추가 혜택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에는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전국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3조3354억원이 지급된 가운데 상품권이 지급 수단이 된 경우는 9714억원으로 전체 중 6.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수단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이 외면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지자체 재난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수령할 때 주던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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