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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기획]K텔레콤, 아시아 최초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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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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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4월 아시아 최초로 MS와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서울에 개설했다. '점프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혼합현실 콘텐츠는 양사 실감미디어 기술 집약체다.

MS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로 인물의 역동적 움직임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구현하고, SK텔레콤 'T 리얼 플랫폼'의 공간인식·렌더링 기술로 홀로그램과 현실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콘텐츠를 완성한다.

점프 스튜디오의 혼합현실 기술은 최고 수준이다. 스튜디오에 설치된 106대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초당 최대 60프레임 촬영이 가능,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다.

'점프 스튜디오'는 AI, 클라우드, 3D 프로세싱, 렌더링 기술로 기존 3D 모델링 작업의 수작업 공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혼합현실 콘텐츠를 지속 확보, 점프 AR·VR 서비스 볼거리를 대거 늘릴 예정이다.

또 엔터테인먼트 기업, 공연·광고 기획사, 게임·영화 제작사 등 다양한 B2B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 공급할 계획이다. 아이돌을 3D 홀로그램으로 만들어 공연과 광고에 활용하거나, 게임과 영화 속 캐릭터를 제작하는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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