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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서울 확진자 6명 늘어 861명…CCC 관련 확진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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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 불이 꺼져있다. 2020.5.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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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에서 한국 대학생 선교회(CCC) 관련 환자를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6명 증가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확진자는 총 86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6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1명은 CCC 관련 확진자고, 1명은 해외입국 확진자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 3명, 강서구 2명, 서대문구 1명이다.

강서구 공항동에 거주하는 31세 여성은 29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30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 소재 교회에서 이 교회 목사인 고양시 4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 교회 목사와 신도가 감염된 이 사례는 CCC회원과 연관돼있다.

강남구 교회 목사(고양시 47번 확진자)는 이 교회에 다니는 강북구 14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북구 14번 환자는 28세 남성으로, CCC 관련 확진자 중 초발 확진자로 추정된다.

신규 환자 중 해외입국 확진자는 서대문구 거주 58세 남성이다. 최근 UAE에서 입국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주요 감염사례인 부천 쿠팡 물류센터, 중구 KB생명보험과 관련한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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