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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9900원에 1년간 연안여객선 최대 50% 할인…'바다로' 6월1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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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객선을 이용한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2015년 12월에 처음 출시됐다.

작년까지 여름권, 겨울권, 결합권(여름+겨울), 연중이용권으로 나눠 각각 판매됐으나, 올해부터는 ‘연중이용권’ 하나로 통합하고 가격도 1만5900원에서 9900원으로 낮췄다. 또 기존의 연중이용권은 평일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20%(주중 50% 할인)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올해 구매자 본인(18세 미만)을 포함한 가족 최대 3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권(1만5900원)도 새로 출시됐다.

올해 바다로에는 총 46개 선사에서 118척의 선박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연중이용권이나 가족권을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김준석 해운물류국장은 "올해에도 '바다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우리 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사회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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