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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해수부, 7월말까지 ‘해양환경종합계획’ 대국민 온라인 의견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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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31일 '제5차 해양환경종합계획'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6월 1일~7월 31일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해양환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해양환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각종 해양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번 대국민 온라인 의견수렴에 참여한 국민들에게는 하반기에 개최될 '해양환경종합계획안 공청회' 초청장을 발송해 현장에서도 직접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도 증정한다.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은 "우리 해양환경의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성 있으면서도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해양환경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수립되는 '제5차 해양환경종합계획'은 앞으로 10년간(2021~2030) 우리나라 해양환경 정책의 밑그림이 될 해양환경 분야의 최상위 계획이다. 이 계획은 향후 10년간 해양환경 관련 여건 및 전망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해양환경 정책 비전과 목표, 중장기 추진방향 등을 담아 올해 12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제4차 해양환경종합계획(2011~2020)'을 통해 Δ육상기인 오염원 국가관리체계 확립 Δ해양기인오염 대응 능력 확충 Δ해양생태계 건강성 유지·보전 Δ기후친화적 해양환경 관리 강화 Δ해양환경정책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왔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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