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채취후 곧바로 격리시설 입소…이동동선·접촉자 없어
우송예술회관 세미나 참석…대전충남 66명 전원 음성 판정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영상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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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이봉규 기자 = 대전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이 됐으며, 이중 해외입국 내·외국인은 15명이다.
또 지난 23일 우송예술회관 세미나에 참석자 총 66명(대전58명·충남8명)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46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지난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광명역에서 KTX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대전역 도착 후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침산동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남성은 30일 오후 늦게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30일 오후 9시30분께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됐으며, 별다른 증상 없이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임시 격리됐던 침산동 청소년수련원에 대해 이날 오전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특히, 이 환자는 입국 후 시설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대전시·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우송예술회관 사업설명회 참석자 197명 중 대전 58명, 충남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66명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해외입국 뿐만 아니라 현재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 물류센터 방문자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지역사화와의 감염고리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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