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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반쪽 가동' 한빛원전, 무더위 앞두고 1기 더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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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6기 가운데 3기가 멈춰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1기가 추가로 가동 중단에 들어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현재 한빛원전 모두 6기 중 3·4·5호기가 정비 문제로 가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격납건물에서 공극, 즉 구멍이 여러 개 발견된 건데, 추가 공극이 계속 발견되고, 일부는 안정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재가동이 계속 미뤄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한빛 2호기도 다음 달부터 8월까지 계획예방정비, 이른바 정기 점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빛 원전은 국내 전력수요의 약 1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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