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술학원 강사와 유치원생이 다닌 미술학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 강서구 서울공진초등학교에서 학교 보안관이 멍하니 운동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0.5.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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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6월1일부터 10일까지 관내 모든 영어유치원 24곳의 종사자 595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학원 등 교습소 등에서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유아 확진자가 속속 발생하는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이번 검사는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해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을 적용한다. 많은 인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앞서 구는 올 4월에 요양병원 종사자 1108명을 이 방법을 통해 검사하며 경험을 쌓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미래의 자산인 우리 아이들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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