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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수원 영통3동 거주 40대男 확진…감염경로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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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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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3동 신나무실 신명아파트 거주 A씨(40대·남·수원 59번)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틀 후인 29일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 결과 30일 오후 8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31일 0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에 대한 정확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어떠한 경로로 감염됐는지와 동선,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관련 내용을 시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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