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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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이 8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안관을 38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한다, 공공일자리 창출과 안전도시 조성을 동시에 잡기 위해서다.
안전보안관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 순찰을 비롯해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및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유도 △공사장 안전 위해요인 점검 △공사장 주변 우범지대 청소년 보호 △이주현장 빈집 외부침입 예방 등을 수행한다.
광명시는 그동안 7개 공사현장에 안전보안관 34명을 배치, 운영해 왔다. 안전보안관은 공사차량 실명제 미이행 차량 현장지도, 통행로 구간 보행자와 차량에 대한 안전보행 및 주차 지도, 공사장 주변 소음-진동-먼지 발생 시 신고, 이주현장 야간순찰 등으로 1000여건의 안전위해 요소를 처리했다.
안전보안관은 시민 안전관리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등 1석2조 효과를 거두며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병국 도시재생과장은 31일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인근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이 주인의식을 갖고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안전보안관 사업은 올해 경기도로부터 2020년 일자리정책마켓 도비보조금 교부대상으로 선정돼 2억20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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