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 신작
출간 동시에 베스트셀러
예스24 5월 마지막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출간과 동시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 순위에서도 76계단이나 상승해 종합 15위에 올랐다. 책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를 쓴 김수현 작가의 4년 만의 신작이다. 김수현 작가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에서 따뜻한 위로와 ‘사이다’같은 표현으로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판매 1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책에서는 ‘나를 지키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작가는 어느 날 완벽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관계를 상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관계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다. 오랜 시간 고민한 나름의 결과를 책에 담았다.
유명 작사가 김이나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도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책은 예스24와 교보문고 순위에서 각각 종합 7·18위를 차지했다.
김영하 작가의 시칠리아 여행기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예스24와 교보문고에서 각각 종합 13·10위에 올랐다. 지난주 8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 내려갔지만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엄마를 향한 딸의 마음을 담은 에세이 ‘엄마도 엄마를 사랑했으면 좋겠어’는 예스24 순위에서 20위를 했다.
소설 부문도 눈에 띄었다. 27일 정식 출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기억 1’과 ‘기억 2’는 예스 24 순위에서 지난주 보다 한 계단 내려 14위를 차지했다. 책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베르베르는 이번 책에서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드러내며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우리의 정체성에서 ‘기억’은 어느 정도를 차지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기억을 만들고 유지하는지를 전생이라는 장치를 통해 풀어나간다.
또 올해 ‘젊은작가상’ 수상작 일곱 편을 엮은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과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소설 ‘아몬드’가 각각 교보문고 순위에서 5위와 20위를 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다시 주목 받았던 한강의 ‘소년이 온다’ 특별한정판도 지난주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책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참상을 담았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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