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4주 만에 5만4천건 접수 목표치 80% … 7월말 마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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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사업 시작 4주 만에 목표치의 79% 수준인 5만4000여건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년도 연간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수수료 0.8%(최대 50만원)를 지원한다. 여기서 소상공인은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은 5명 미만을 뜻한다.
희망자는 7월말까지 해당 홈페이지(행복카드.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경상북도경제진흥원(구미본부, 포항·안동지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일괄 위탁 시행하고, 카드수수료 관리사이트를 구축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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