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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재명표 '청년기본소득' 지급 3개월 앞당긴다…분기별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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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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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 3분기(7~9월) 신청 접수가 다음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는 당초 올해 '청년기본소득' 3분기 신청을 오는 9월부터 받아 10월20일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3개월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은 오는 7월10일부터 시작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7월2일부터 1996년 7월1일 사이 태어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 들어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6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7월10일부터 3분기 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수령한 뒤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나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ㆍ군 청년복지부서, 경기도 콜센터(031-120),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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