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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코로나 우려속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6월 1일 안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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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6월 1일 안전개장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 해운대구는 내달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앞바다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 해양경찰, 해운대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55명이 물놀이 구간 앞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안전·치안 관리 등에 나선다.

송정해수욕장도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돼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된다.

구는 이달 중순 '물놀이 구역 지정 고시'를 하면서 6월 한 달을 '안전개장 기간'이라고 이름 지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7일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은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 햇빛가림 시설물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주의, 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거리 두기 등이다.

해수욕장 사업자나 종사자는 이용객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물놀이 구역과 쓰레기 집하장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해수욕장 시설 대여 물품도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해수부는 이런 지침이 지켜지는지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매일경제

여름같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한 외국인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0.4.30 handbroth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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