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해양수산부는 "노후화되는 항만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전국 60개 항만(무역항 31, 연안항 29)에 총 1,086개의 항만시설이 있는데, 그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시설은 총 284개(27.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항만은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설복구비용 외에도 항만운영 중단에 따른 수출입 물류피해 등이 발생하여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체계적이고 철저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해 기존의 '사후 유지관리' 체계를 '예방적·선제적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유지관리기술을 개발해 항만 시설의 안전을 강화함과 동시에 상시 관리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원식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방파제, 부두 등 모든 항만시설물에 대해 선제적인 유지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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