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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코로나19로 송환 지연' 한국인 마약상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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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송환이 지연됐던 한국인 마약상이 반년 만에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검찰은 어제(30일), '캄보디아 마약왕'으로 불리던 50대 마약 판매상 A 씨와 공범 B 씨를 태국에서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이들은 필로폰 6kg, 2백억 원어치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이들은 수용소에서 탈출해 태국으로 도주했다가 다시 검거됐고 코로나19로 태국 수용자들의 국경 이동이 금지되면서 송환이 지연됐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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